한우에 대한 잘못된 상식편 첫 이야기는 등급에 관련한 대용을 안내 하려 합니다.
한우의 등급은 1++(9),1++(8),1++(7),1+,1,2,3,등외 총 8단계로 구분이 됩니다.
재작년부터 등급제 개편이 되면서 1++ 등급이 다시 3단계로 세분화가 됐는데
업자든 소비자든 결국 이 등급제 개편으로 인해서 한우 가격상승을 초래 했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현행 등급을 책정하는 방법은 아랫등심의 채끝과 붙어 있는 부분을 주로 보고 책정 하기 때문에
종종 1+이지만 막상 속은 2등급 같은 2등급이지만 꽃등심쪽으로 가면 1++같은 고기도 나오며,
등심은 2등급 수준인데 정육 부위는 1+같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생물이다보니 일률적으로 관리가 안 될수 있음을 감안 해야 되긴 합니다.
그렇다고 이 등급제를 무조건 불신할 수 있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한우는 등급을 책정함으로써 그 등급에 맞는 평균적인 맛을 보여 줍니다.
1+등급 100마리 중 손질하고 나서 제 등급에 준하지 않는 고기는 실 작업 경험상
5%안쪽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마찬가지로 2등급 100마리 중 2등급치곤 육색이나 마블링이 상당히 좋은 경우도
5%안쪽으로 왕왕 말도 안되게 좋은놈도 생산이 됩니다.
한우의 등급은 100%신뢰는 못 할 지라도
적어도 최소한 맛의 평균을 나타내는 지표는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등급을 믿고 구매 하시면 적어도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문제죠...
2등급 저가 구이용을 구매 하시면서 큰 만족감을 원하시면 안되고
1+,1++은 당연히 고가의 고기이므로 그만한 가치를 지불하고 구매 했기에
만족감은 당연히 충족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고등급 이라도 낮은 확률로 실패 할 낮은 경우의 수도 존재 합니다.
등급의 종류는 안내해 드렸고
뒤에 붙은 알파벳을 아는분도 계시지만 모르는 분들도 다수 계시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등급 뒤에 1+A , 1+B, 1+C 이처럼 영어가 붙는데
A등급이라 해서 소비자분들은 A등급이 좋은것으로 착각을 하고 계십니다.
A라서 좋은게 아니라 기름양이 적기에 A라고 표기를 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A급으로 좋은 상품이 아니라 기름이 적기에 A라는 표기가 붙습니다.
그렇다면 왜 A를 선호 하느냐?
소비자들의 착각을 이용하는 상술이면서
구이용 중 가장 많이 생산이 되는 등심의 경우 심 안쪽으로 기름이 끼어 있습니다.
특수부위와 정육류는 솔직히 기름 손질을 다 해서 납품 또는 판매를 하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가장 핵심은 등심 때문인거고 그 다음은 겉에 붙은 기름의 양 때문 입니다.
도매가를 기준으로 등심을 매입한다 가정을 해봅시다.
등심의 가격은 A B C 보통은 정률 가격으로 동일 합니다.
등심 매입가가 6만원이라 가정 했을때 A는 기름이 적어 고기가 많이 나올 것이고
C는 기름이 많기에 고기가 덜 나옵니다.
판매자는 안에 있는 기름까지도 돈을 지불하고 사온 상황이 됩니다.
판매자는 C의 경우 기름을 덜어내고 판매하게 되면 로스량이 생기기에 손해가 됩니다.
등심 가격이 비싼 이유가 여기에서 기인 합니다.
도매가로 사왔지만 등심은 필연적으로 고기안에 기름이 끼어 있습니다.
이를 덜어내고 판매하느냐 기름을 붙이고 판매하느냐는 판매자의 의지에 달린 것이기에
소비자는 이를 잘 판단 하시고 구매를 결정 하면 됩니다.
만약 판매자가 기름 제거를 하는 경우라면
기름이 적은 A등심의 경우 동일 판매가 기준에선 판매자의 이득이 생산되고
기름이 많은 C등심의 경우 동일 판매가 기준에선 손해가 발생 합니다.
때문에 일률적으로 기름 양이 항상 일정하지 않기에 이런 로스분까지 반영해서 가격 책정이 됩니다.
결국 판매자의 양심에 따를 일이기에 최종 선택은 소지자의 몫 입니다.
그럼 고기는 A가 맛이 더 있느냐?
정육업계에서는 C가 가장 맛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C를 왜 주로 판매 하지 않느냐?
A와 C 사이의 B 가 출현율이 가장 높으며
평균적으로는 C가 맛은 더 있지만 기름의 양이 많기에 판매자 입장에선 꺼리는게
일반적 입니다.
위에도 언급 했듯이 C는 덜어내는 기름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본인 출혈을 감안하여
판매를 잘 안하고자 하는 이유 입니다.
가성비 상품을 선호 하신다면 1C나 2C의 상품을 추천 합니다.
물론 일부러 찾아 드시기는 어렵겠지만 1+의 가격 부담이 된다면 저등급의
C붙은 고기를 찾아 드시는것도 합리적인 소비 패턴이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단골 가게를 하나 정하고 좋은 고기를 지속적으로 공급 받는
방향이 가장 좋습니다만
이 또한 소비자의 여러 경험의 루트를 참고 공유하여 정하는것이 최선이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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